고양시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한 2011년도 941명에서 2019년도 6천 283명으로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월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5만 3천 413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 중 고양시의 외국인환자 수는 6천 283명으로, 전년 대비 136.5%나 증가한 수치이다.고양시에는 외국인 유치 관련 병의원 29개, 유치업체 31개가 등록돼 있고 종합병원이 6개에 이르는 등 우수한 의료 인프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5월 25일부터 경남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항공방제는 창원(300ha), 김해(100ha), 의령(70ha), 함안(90ha) 일대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중에서 지상으로 접근이 힘든 지역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소나무재선충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확산한다.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먹을 때 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듦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나 회복할 수 없어 “소나무에이즈”로 불린다.항공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하루 앞두고 재학생 수가 600명에 가까운 서울의 직업전문학교에서 확진자가 발견되자,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19일 서울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당산1동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인 19세 남성 도봉구민이 이날 오전 확진됐다. 그는 도봉구 15번 환자로 분류됐다.지난 11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처음 나타나 18일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는 지난 7일 도봉구의 한 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노래연습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4차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자생 무당개구리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지 점막세포의 단백질성 점액물질인 뮤신 분비가 감소하는 이유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포유류, 양서류 등 호흡을 하는 동물의 경우 기관지에서 뮤신 분비가 감소하면 기관지가 건조해진다.국립생물자원관과 울산과학기술원 박태주 교수 연구진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자생 무당개구리를 이용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조 원인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자생 무당개구리 배아에 대형 경유엔진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PM2.5) 및 미세먼지(PM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어머니 임종을 지켰던 다섯 자매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기 남양주시는 퇴계원읍에 사는 54살 여성 A씨가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옹진군, 연수구, 미추홀구에 사는 58세, 65세, 69세 여성과 경기도 포천시에 사는 70대 여성 등 4명과 자매지간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1일 자가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 증세가 나타나자 5
일산백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11일 고양시와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파주시 와동동에 사는 A씨(56·여)는 지난 2일부터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자 9일 오후 5시께 일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병원측은 A씨를 신속히 응급실 격리병실에 입원시킨 뒤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10일 오후 1시 30분께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후 A씨는 이날 밤 늦게 실시한 2차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최근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26일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5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의 11톤 트럭에 대구·경북 긴급 지원용 마스크 박스가 적재되고 있다. 이날 육군은 군용 트럭 10대를 이용해 경북 문경에서 대구 월드컵경기장까지 정부지원 마스크 110만 장의 수송을 지원했다.
-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전 직원 마스크착용 및 손소독 실시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27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직원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을 실시했다.이날 방역은 산림청헬기(KA-32 3대, BELL-206 2대), 항공기 유류보급 유조차 3대, 관용차 3대 등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또한, 관리소 전 직원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출근 시손소독 및 마스크착용, 체온측정 등 예방행동수칙을 실천하고 있다.이성관 소장은 “개인 위생관리 및 바이
정부가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된 것과 관련, 의료진에게 중국 외 여행력과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하고 국민들에게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지역사회 유행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며, 그 외의 국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광범위한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제한적”이라며 “의료진께서는 의사환자를 분류할 시 해외 여행력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력, 임상증상을 종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달 31일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전용헬기(KUH-1M) 2대를 육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1호기는 지난 21일에, 2호기는 31일 인도됐다.의무후송전용헬기는 전·평시 국군 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육군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AI는 지난 2018년 12월 방위사업청과 의무후송전용헬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의무후송전용헬기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장비를 탑재해 군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가능한 헬기다.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와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31일부터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Real Time RT-PCR)’를 실시한다.이번 검사법은 그동안 장시간(1∼2일) 소요되던 ‘판코로나 검사법’과는 달리 6시간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새로운 유전자 증폭검사다.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우수한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Real Time RT-PCR) 구축과 검증 및 정도 평가를 마치고
경기도 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의 서울·고양 지역 접촉자수가 74명에 이른다’는 발표에 대해, 시민안전과 사회적 불안 방지를 위해 정부 · 경기도 등과 협력해 과하다 할 만큼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설 연후 마지막 날인 27일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 “세 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자 철저 관리, 관내 3개 병원과 3개 보건소 등 6개 선별진료소 운영, 3개 노인복지회관 임시 휴관, 어린이집 · 유치원과 대중교통수단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제공 등 모든 시 소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의료정책인 ‘수술실 CCTV’가 신생아실까지 확대된다.경기도는 이달 중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 등 의료기관 2곳의 신생아실 내부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 2곳은 신생아실 운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보호자가 신생아 학대 의심정황 등으로 영상물 사본을 요청할 경우, 소정의 절차를 거쳐 암호화된 영상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도는 낙상사고나 감염 등으로부터 ‘절대약자’인 신생아를 보호하고자 신생아실에 CCTV 확대
- 'YV1-138', 항혈당 활성 10배 이상 뛰어나… 동물임상 확인 -농촌진흥청은 부산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 한 결과, 토종 야생팥의 항혈당 효능을 도입해 개발한 팥 ‘YV1-138’이 식후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종 야생팥을 밭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개량해 식물특허를 출원(2018)한 ‘YV1-138’은 일반 팥에 비해 항혈당 활성도 10배 이상 뛰어나다. 야생팥의 단점인 종자 크기가 작고 덩굴뻗음(포복성), 종자 탈립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직립형 품종인 ‘경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물옥잠에 공생하는 신종 미생물에서 전립선암 세포(LNCaP)에 대한 사멸 효과를 확인하고, 항암 식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물옥잠이 동의보감에서 약재로 사용했다는 것에 착안했다. 물옥잠의 생리활성 물질이 실제로는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2018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낙동강에 서식하는 물옥잠에서 공생 미생물 총 74균주를 분리하고 다양한 효능을 평가했다.물옥잠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분리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0월 25일 예람인재교육센터(대전 중구 소재)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 한미FTA 체결에 따라 의약품 특허권 보호를 위해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침해여부를 고려하는 제도. ‘19.9.1.현재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총 2,570개 특허권이 등재(만료특허 736건 포함)이번 교육은 충청 이남에 위치한 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부산에 이어 개최하며, 중부 지역 제약기업의 허가
농촌진흥청은 우장춘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함께 한 ‘세 개의 인간 치매유발유전자(APP , PS1및 Tau)가 발현되는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 특허를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치매환자는 약 5,000만 명이며, 고령화로 2030년에는 8,200만 명, 2050년에는 1억 3,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질환 발병 기전과 신약 개발에는 장기 구조나 생리적 특성이 사람과 비슷한 돼지 같은 중·대형 동물을 질환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29일 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힘차게 날아올랐다.오는 31일부터 정식 운영되는 ‘닥터헬기’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소속 구조구급대원 6명이 상주하는 등 ‘소방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24시간 응급의료전용 헬기로, 대한민국 항공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30분 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스테픈 듀리에 주한미군 의무여단 중령을 비롯, 소방공무원 및 지원인력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019년 8월 26일(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9.06. 전국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동시에 지역별 격차도 함께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전국 평균 인정률, 5년 사이 6.99%→9.17% 증가시도별 최대 격차 2015
군 복무 중 미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국군의 의무기록물을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미국과 협정을 맺는 등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군 임무수행 중 부상으로 미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미군으로부터 의무기록을 받아 제출할 수 없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협정 체결 등 국군 의무자료 확보대책을 마련할 것을 국방부에 의견표명했다. A씨는 육군 헌병중대 소속으로 1966년 파주 미2사단 헌병대에서 미군과 순찰근무 중 다리에 총상을 입고 미2사단 육군병원으로 후송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