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알리는 따뜻한 햇볕.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장시간 멈춘다.미세먼지 발원지를 부정하는 중국의 주장과 달리 줄어든 굴뚝 연기로 한반도 공기는 좋아지고 있다.미세먼지가 줄어든 나들이하기 좋은 봄 날씨를 얻었으나, 코로나19 공포로 생활의 활력을 잃는다.움츠린 마음을 털어내고 탁 트인 강원도 주문진항으로 봄나들이를 가 본다.밀폐된 공간이 아닌 탁 트인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 공포를 잠시 잊는다.대게와 문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눈길을 끈다.반겨주는 수산시장
정선교육도서관(관장 최헌규)이 지난해 “교육도서관 감성화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책과 함께하는 감성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정선교육도서관은 사업비 5천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월 1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감성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교육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이 한 공간에 이루어졌던 기존 공간을 1층에 어린이자료실을 마련했다. 어린이자료실은 지역의 유아 및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깨끗하고 포근한 공간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무릉건강숲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개관 4주년을 맞아‘2020년 겨울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 기간은 2020년 1월 1일∼3월 31일, 3개월간이며, ▲3대(三代) 숙박시설 이용객 ▲입실하는 달이 주민등록상 생일인 숙박시설 이용객 ▲쥐띠해 출생인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벤트 대상이 되는 고객에게는 조식 무료 이용 및 테마체험실(찜질방) 체험·만들기 프로그램을 당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반드시 신분증 및 관련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야 한
정선군은 2019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군은 관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5개소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2개 품종을 2019년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40kg 기준으로 19,200포 768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19일과 21일 임계면을 시작으로 20일·22일·27 북평면, 25일·26일 화암면, 26일 여량면에서 실시한다.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시 쌀값을 반영해 연년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며, 우선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군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등대’를 1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하였다. 주문진등대는 1918년 3월 강원도에서 첫 번째로 세워진 등대이다. 1917년 부산항과 원산항간 연락선이 운항되면서 중간 기항지인 주문진항에 등대가 설치되었다. 등대의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37km 거리의 바다까지 비추고 있다. 벽돌로 지어진 주문진등대는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 또한 높아 등대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 · 보존되고 있다. 등탑의 기단 부분은 등대 규모에
높고 푸른 하늘 두 번 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청명한 가을날씨다. 선선하고 나들이하기 좋은 날 불청객이 있으니 '산불'이다. 산불예방에 여념없는 정선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정선의 청정자연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취약지역 순찰 및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는 등 가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9명을 10월 7일부터 배치하였으며, 산불조심기간(11.1 ~12.15)동안 산불유급감시원의 산불취약지 순찰·산불예방홍보 및 계도활
동굴 탐방을 위해 지도를 펼쳐놓고 깊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시내버스가 빈번하게 다니는 도심 속에 수억 년 세월을 간직한 신비한 동굴이 있다.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있어 관광객 사랑을 받는 천연동굴이다. 동굴 뒤쪽으로 석회암 지형과 어우러진 탐방로는 인근 주민의 산책로로 애용된다.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신도시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길이 1,510m 석회암 수평동굴이다. 아파트 공사를 중지하고 보존 발굴한 천곡동굴은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삼척시가 건립 추진 중인 「삼척시립도서관」과 관련하여, 다른 지자체가 운영 중인 우수사례 도서관을 견학하여 삼척시에 반영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이번 벤치마킹에서는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 등 3명으로 총 9명이 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부산, 김해, 순천에 위치한 기적의 도서관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도서관 정책개발 및 각종 특성화프로그램 등 도서관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와 시설물 및 도서관 건립방향에 관해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립도서관 건립
삼척시가 주민들이 거주하는 일상공간에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문화로 지역을 재생하는 ‘2018 마을미술프로젝트 구공탄마을-학교가는길’사업을 완료하고 1월 4일(금) 오후 3시 도계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삼척시는 총사업비 284백만 원(국비 134, 시비 150)을 투자하여 도계탄광지역 ‘꿈꾸는 느티나무회’ 작가 5명과 함께 ‘구공탄마을- 학교가는길’이라는 참신한 작품제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였다.도계읍 도계4리 도계느티로 주변 유휴
클로렐라 농업을 이용해 재배한 시금치가 상품성 향상 및 생산량 증대 뿐만 아니라, 철분 등 주요 영양성분이 최고 4배까지 많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기능성 건강농산물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삼척시가 농촌진흥청(농업과학원)과 삼척지역에서 여름시금치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시금치보다 철분 성분은 411%, 칼슘성분은 222% 이상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들의 천연 영양보충제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
2018년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끝났지만, 강원도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도내 리조트를 찾는 홍콩, 대만,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강원도에서 3박4일을 머물며, 스키강습을 중심으로, 스키대회, 전통문화 체험, 연계관광을 결합한 상품으로 구성되어있는 ‘스키코리아 페스티벌’은 용평리조트의 ‘펀스키 페스티벌 (Fun Ski Festival)’과 하이원의 ‘고고스키 페스티벌(GoGo Ski Festival)’이 각 5회씩 총 10회 개최된다.대명비발디파크의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인교)는 탐방문화개선을 위해 지난 봄, 여름, 가을 동안 운영하였던 국민 참여형 캠페인‘슬기로운 캠핑생활’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주 주말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운영 중인 구룡자동차야영장 및 금대에코힐링캠핑장에서 진행 되었으며, 노쇼 금지, 에티켓타임 지키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올바른 야영문화를 공유하는‘슬기로운 캠핑생활’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야영장을 찾아온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총 20회 2,000여명이 넘
4세기대 신라 찰갑(札甲)이 완전한 형태로 영동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찰갑은 작은 미늘 조각들을 이어 붙여서 만든 갑옷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조사중에 출토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유물은 직사각형 형태로 동·서 방향으로 놓인 토광목곽묘에서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규모는 길이 약 3.05m, 폭 1.4m, 깊이 25cm 정도로, 바닥에는 지름 5~10cm의 작은 돌을 사용해 시상대를 마련했다. 시상대(屍床臺)는 무덤 내부의 바닥에 시신을 올려놓기 위해 마련된 구조물
점점 건조해지는 계절이 돌아옴에 따라 소방대원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신형 초대형 헬기(S-64E) 1대를 새로 도입하여 5일부터 산불진화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하는 이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에서 제작한 기종으로서 물 탑재량이 러시아제 대형헬기(카모프)의 약 2.5배인 8천리터로 한꺼번에 물이 살포되는 면적이 폭 30m, 길이 210m에 달해 대형산불 진화에
충북 영동군이 지역 학생들과 함께 깨끗한 산림 지키기에 나섰다.20일 군에 따르면 황간면 반야사 산림욕장 인근에서 황간초등학교 5학년생 27명, 인솔교사 3명과 함께 산림과, 황간면 직원, 산림과 기간제근로자 등 총 100여명이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및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산림보호는 제대로, 산림사랑은 대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훼손된 산림을 치유하고 등산객의 산림 이용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침가자들은 반야사 산림욕장과 백화산 계곡 주변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삼척시가 지역업체 판로확보와 매출증대 홍보지원 위하여 삼척 농․수산 특산품 홍보사이트 “메이드 인 삼척(Made In SamCheok)”이라는 이름으로 9월 15일에 전면 오픈한다. 삼척 특산품 홍보사이트 “메이드 인 삼척”은 일반적인 쇼핑몰 형태를 지양하고, 소비자 편의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홍보 상품은 가공․완제품으로 하고, 상품별 세부적 정보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욕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해상도 이미지 제작과 상
삼척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유아들에게 손 인형극을 이용하여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보건소는 매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을 방문해 손 인형극을 이용한 눈높이 금연교육 및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손인형극을 활용한 금연교육은 시각적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교육집중도도 높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간접흡연’ ‘타르’ ‘니코틴’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기 금연교육은 흡연 예방과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모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금연교육 전달자
삼척시는 지난 8월 21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 및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된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년(‘18.8~’20.7월) 임기로 8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1일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기본교육과 위촉장을 수여받고 위원회 임원 선출을 시작으로 제1기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비영리단체 임원부터 회사원, 자영업자, 일반 주부까지 각계각
삼척시는 시민과 장미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십천 수상레저시설”을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장미공원 내 오십천 수변에 30,000㎡ 규모로 조성하여 오리보트, 수상자전거, 페달보트, 카누 등 17대를 비치하여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승객대기시설, 화장실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용금액은 수상레저기구별 2,000원~6,000원이며, 삼척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도 부모와
강원도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3대 미항이 있으니, 양양군의 남애항과 삼척의 초곡항, 그리고 강릉의 심곡항이다.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체험마을인 심곡항(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을 찾아가 보았다. ‘심곡(深谷)’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한글로는 ‘짚일’이라고 하는데 깊은 골짜기라는 뜻의 깊일이 짚일로 변했다 한다.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이곳은 험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6.25 때 북한군이 쳐들어오지 않아 난리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조용했던 마을이 요즘은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심곡항은 강릉시에서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