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의 인구정책을 평가한 결과 민, 관, 군의회 간 협업을 통해 정책을 추진한 해남군이 대상을 차지했다.전남도는 20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1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매분기 실시하는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와 함께 열렸다. 전남 청년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 인구정책 우수 시군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인구정책 평가는 지난해 출산정책 평가에서 청년정책, 출산정책 등 인구정책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1차 정량정성평가 및 2차 발표평가 점수를 종합해 5개 우수 시군을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에 작은 정원이 조성됐다.군은 최근 장성호 주차장과 수변길마켓 사이의 공간을 활용해 목수국, 황금사철, 맥문동, 대사초 골든라이트 등을 식재해 소규모 정원을 만들었다.약 300㎡ 규모로 아담하지만, 1만 2000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되어 풍성한 느낌을 준다. 특히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장성호 수변길을 찾은 박모 씨(광주광역시)는 “삭막했던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바뀌었다”면서 “정원에 식재된 꽃과 나무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하다”고 말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산39-1)에서 정읍시로 이어지는 고갯길인 ‘삼남대로 갈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8일 고시를 통해 삼남대로 갈재를 명승으로 공식 지정했다. 장성군에서는 백양사 백학봉에 이은 두 번째 명승 지정이다.갈재는 충청‧전라‧경상도를 뜻하는 삼남지방과 서울을 잇는 ‘삼남대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돌길과 흙길의 원형이 아직까지 남아 있으며 참나무, 단풍나무 등이 우거진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갈재(葛岾)는 문헌기록에 노령(蘆嶺), 위령(葦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주는 기부 행렬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함평군은 6일 “민간 기부자들의 잇따른 기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함평군 인재양성 기금으로 ▲주포한옥마을민박협의회(대표 설영호) ▲함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단(대표 햇맘잡곡 정기근) ▲농업회사법인 함평애푸드(나산면·대표 정미경) ▲함평읍 대흥식당(대표 천재홍)에서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에 참여한 주포한옥마을민박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해
순천의 첫 등록 민간정원이 탄생했다.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에 위치한 ‘화가의 정원 산책’이 지난 1일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전남도 민간정원 제15호로 등록됐다.‘화가의 정원산책’은 2019년부터 순천시 개방정원으로 지정받았고, 2020년 제1회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정원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으며, 정원적합성·역사성·적정성·안정성·운영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민간정원에 등록됐다.화가의 정원산책은 ‘정원예술과 정원문화를 즐기는 산책’을 주제로, 화실과 연계되어 갤러리와 음악이 있는 안뜰, 원림정원의 정
해남군립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최신시설의 군민 친화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해남군립도서관은 개관 19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용공간이 협소해 지난 4월부터 임시도서관 운영 및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왔다.지난 11월 9일 재개관한 군립도서관은 문체부 산하 공공도서관 건립컨설팅을 통해 자문교수들이 기본계획에서부터 실시설계, 설치까지 자문을 실시하는 등 고품격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으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군립도서관은 군 문화예술회관 3~5층에 위치하고 있다. 3층은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강진군이 오는 3일 오후 1시에 강진아트홀에서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전라남도와 강진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 한성욱)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고려청자 요장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홍보와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학술대회에서는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의의’ 주제로 전문가 5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전략을 검토, 고려청자의 보편성과 독창성에 대한 가치를 살펴본다. 특히, 요장의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수도권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김치레시피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남군은 11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원농협, 북평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 등 관내 8개업체, 유관 부서장, 세계김치연구소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표준화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군은 용역을 통해 세계김치연구소에 의뢰해 표준화된 김치레시피 연구개발을 진행, 1차 전문가 품평회에서는 김치명인, 전통식품대표, 김치전공 교수, 식품기업관계자 등 평가를 통해 3종을 선정하였고, 2차 관내 김치생산업체 평가를 거쳐 최종 레시피를 선정하였다.최종 레시피
담양군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최근 전국 89곳 ‘인구감소지역’ 중 담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담양의 주간활동인구와 세컨하우스 거주자 등의 인구를 유입하고자 지난 24일과 25일 용면, 창평면, 담양읍에서 찾아가는 ‘담양애(愛) 주소갖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2021년 인구정책 주요 추진사항과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담양愛 주소갖기’ 운동을 중점 설명했으며 결혼·출산·청년·일자리 정책을 담은 ‘2021년 인구정책 모음집’ 책자를 배부해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
전남 함평군이 우량 암소송아지 선발을 통한 ‘함평 한우’만의 차별화 전략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함평군은 23일 “이날 오전 전남도 및 함평축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으뜸송아지 출품식’을 함평가축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관내 한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33마리 으뜸송아지가 경매시장에 첫 출품되었다.이번 출품식에서 선정된 으뜸송아지는 최고가 598만원을 기록, 일반송아지 평균가인 535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은 순천 드론동호회봉사단과 연계하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드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순천 드론동호회봉사단 최준철 회장은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회원들과 함께 2018년 ~ 2019년은 청소년수련관, 2020년 ~ 2021년은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드론 교육·체험, 드론 축구, 드론 대회 참여 지도 등 활발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준철 회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이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
해남군(군수 명현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 기획사업의 결과물로 고산유적지 내 연동마을 주민들의 삶과 추억의 이야기가 담긴‘나 연동사요’책자를 발간했다.땅끝순례문학관에서 추진한 2021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기획사업은 예술인과 지역민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기관의 이슈 해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땅끝순례문학관은‘마을로 들어간 문학관’이 최종 선정되어 지난 6개월간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사업의 결과물로 발간된‘나 연동사요’책자에는 땅끝순례문학관과 참여예술인인 정택진(문학), 민영숙(미술), 오승관
장성군민들이 22일 오전, 장성역 앞 광장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을 촉구하는 전군민 궐기대회를 열었다.‘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추진 장성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궐기대회에는 지역주민들과 유두석 장성군수,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사회단체대표 등 49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장성군은 14년 전인 2007년부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해 1만인 서명운동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심뇌혈관질환분야 연구의 콘트롤 타워 격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장성에 들어서면 충북 오송, 대구와 의료 삼각
전남 구례군은 마산면 냉천삼거리에 위치한 구)농특산물판매장을 리모델링하여 다슬기수제비, 산채비빔밥, 국밥 등 특화된 먹거리 점포로 활용하는 ‘섬진강 음식특화 마실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7억 원과 군비 5억 원으로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 건물 2동 4개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기존 유휴 부지를 활용 1동 30평 2층 규모로 판매장 및 휴게소를 신축했다. 야외 구조물을 철거하여 주차장 증설 93면 규모로 증설했다. 군은 공개입찰을 통해 입점자를 모집(식당4, 카페1, 판매장1)하고 있다. 12월까지
강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여행사가 강진군 내 관광지(당일 여행은 3개소 이상, 숙박 여행은 5개소 이상)를 방문하고, 관내 음식점(당일 여행은 1식 이상, 숙박 여행은 2식 이상) 및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년부터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해 2019년까지는 예산을 조기에 소진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다. 하지만
해남쌀과 해남배추, 해남고구마, 해남김. 이름만으로도 믿음직한 해남의 명품 농수특산물이 해남미남축제에서 화려한 음식으로 변신한다.해남군은 12~14일 도립공원 두륜산 잔디구장에서 제3회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잔디구장에 마련된 오프라인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 전시, 판매 행사가 개최된다.특히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해남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축제 개막식은 해남쌀로 만든 백신떡이 문을 연다.50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0월 29일, 8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조곡동 골목 거리에 한뼘정원로드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와 기부운동을 접목한 시민운동인 1단체·기관 1정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생활개선회순천시연합회 등 15개 단체에서 참여했다.이날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식물 재료는 단체 회원들이 직접 구매해 준비했으며, 식재에도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형화분을 한뼘정원으로 조성해 골목 거리를 꾸미고, 일부는 도심 속 상가에 분양하여 이웃에게 정원 나눔을 실천했다. 조곡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삭막했
장성군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황룡강 일원에서 운영한 ‘안심방역기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수십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황룡강을 찾았지만 감염된 사례는 단 1건도 나오지 않았다.앞서 장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2019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며 두 차례 전남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이어서 군은 축제를 취소하더라도 황룡강을 방문하는 인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해남공룡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질·고생물 연구단체인 (사)한국지구과학회(회장 김정빈)와 손을 잡았다.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 익룡 및 새발자국 화석산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 행렬, 현생 오리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1m 크기의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다. 불꽃 구조·연흔의 희귀 지층, 새가 먹이를 먹은 부리 흔적, 절지동물 흔적 등 세계적 학술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지난
순천시와 (사)전라남도영상위원회는 최수종 순천시명예홍보대사와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원로배우 9명을 지난 19일 순천으로 초청해 ‘순천시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로케이션 팸투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투어하면서 로케이션 장소를 소개하고 영화촬영 등 영화적 소재 발굴을 돕고자 추진한 것으로, 최수종 배우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보여 준 최범호, 한태일, 나성균, 박상규, 윤덕용, 박승태, 김순경, 김경애 배우가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