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2021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이하 산림총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 대사들을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산림청은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주한 대사 등을 초청, 산림총회 한국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설명회에는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 20여 개국 주한 대사들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이날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1978년 인도네시아에서 총회가 개최된 이래 40여 년 가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산림총회가 열리지 않았음을 알리고 아·태지역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 생태공원으로 바뀌어가는 월드컵공원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2000년 공원 조성 전 600여종이 되지 않던 동식물이 2015년 약 1,400여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시는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 후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쓰레기매립지 생태복원의 성과를 판단하고 생태적 공원관리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매년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식물, 야생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 페낭2교 안전진단사업”(이하 안전진단사업)을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과 국내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공단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지난 ’15.10월부터 9개월간 협의를 통하여 ’16.6월 동남아시아 최대 교량인 말레이시아 페낭2교의 안전진단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이번에 체결한 안전진단사업은 공단과 국내 안전진단 업체(EJtech, KSM)가 페낭2교의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이는 민ㆍ관이 협력하여 해외 교량 안전진단 사업을 최초로 수주한 우수 사례라고
뚝섬한강공원이 친환경 에너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시는 뚝섬한강공원을 친환경 에너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한강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에 대한 온라인 설문 및 한강시민위원회 등 시민단체의 자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설비는 태양광 발전기, 태양광 상징조형물, 풍력과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하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풍란 1,300개체와 Ⅱ급인 칠보치마 500개체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무인도에 최근 복원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무인도 일대에 풍란 500개체를 복원한 바 있다.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가 복원된 풍란 500개체 중 절벽 상부에 있는 120개체를 제외한 380개체를 현재 관찰한 결과, 약 72%인 273개체가 생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난해 복원한 풍란 500개체에 이어이번에 1,300개체의 원종을 같은 자생지 내에 복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숲과 나비’라는 주제로 「국내외 나비표본 및 생태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해 12월 23일에 주흥재 박사(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전 경희의료원장)로부터 기증 받은 국내외 나비표본 1만 여 점과 나비 슬라이드 생태사진 1만1천 여 점 중,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일반인들에서 친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본과 사진을 선별해 개최함으로써 나비 종 다양성과 숲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남색남방공작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국산 꽃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3품종과 분화국화 1품종 등 모두 4개의 화훼신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친 국산 화훼는 장미 신품종으로 ‘라비아(등록번호: 제6029호)’, ‘화이트미미(등록번호: 제6030호)’, ‘레드샤인(등록번호: 6031호)’ 등 3품종이며, 분화국화 신품종은 돌연변이기법으로 육성한 ‘가야골드(등록번호: 제6079호)’ 1개 품종이라고 말했다.이들 신품종은 등록일로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열섬현상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시숲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 마련된다.산림청은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시민·기업참여 도시숲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전시관은 도심 녹색 체험공간을 형상화해 박람회 속 작은 도시숲으로 꾸며지며 도시숲의 다양한 기능과 조성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도시숲이 조성된 공간에는 새, 곤충 등 자연 생태계 환경도 복원되며 LG상록재단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4년부터 진행 중인 경주 월성의 발굴현장을 국민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지난 5월 진행한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 공모전(5.3.~31.)과 촬영대회(5.25.)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이번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행사는 월성 발굴조사의 역사적‧학술적 취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수학여행‧신혼여행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경주 월성에 얽힌 ‘추억’을 되살려 이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으며 이와 함께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2시 한라수목원 제주자연생태학습관 시청각실서 개최된다고 밝혔다.‘한라산, 인문학의 가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한라산 인문학 연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써 도내외 인문학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1부 주제발표는 한라산 인문학 연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제주대 사범대학 오상학 교수는 조선시대 한라산과 관련된 다양한 문헌자료와 함께 역사 속
1886년 한국과 프랑스간 수호통상조약의 체결로 조선에서의 선교가 가능해지자 파리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에서 조선에 신부를 파견했다. 1889년 7월 1일 페낭신학교에 있던 빌렘(Wilhelm,J.) 신부가 인천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답동성당(당시 제물포성당)을 설립하고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했다.비록 임시로 예배를 드릴 공간을 마련한 것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로부터 1주일 후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를 봉헌했다.답동성당은 1889년 설립됐으나 성당이 건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빌렘 신부가 답동 언덕 일대의 땅을 기증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5월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기록이 없던 갈색지빠귀(가칭, 영명: Grey-sided Thrush, 학명: Turdus feae)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관찰한 개체는 우연히 한국에 도래해 길잃은 새로 판단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list)에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라고 말했다.개체수가 적게 남아있는 멸종위기종이 본래 분포권을 벗어나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종의 보전과 분포연구에 의미가 있으며, 이번에 확인된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를 견인해 온 서울 복합화력발전소가 한국의 ‘테이트 모던’과 ‘졸페라인’으로의 변신을 꿈꾼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전기에너지’의 생산기지인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미래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문화창조력’을 생산하고 전파하는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6월 16일(목)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 아르티오(RT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에 수립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콘셉트 변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존 콘셉트는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지구 해양생태계 조사과정 중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대추귀고둥 집단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추귀고둥(Ellobium chinense)은 육지에서 흘러내려온 민물이 갯벌과 만나는 지역의 염생식물 군락 사이에서 5cm 깊이의 구멍을 파고, 주변 퇴적물 내 유기물을 섭취하고 살아가는데, 이동성이 좋지 않아 서식지가 제한적이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국내에는 전북 새만금 일원, 전남 영광ㆍ해남ㆍ강진, 경남 사천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
미국, 유럽의 유명 항구가 아닌 바로 우리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민들의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크루즈 여행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크루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크루즈 관광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관광체험단 7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체험단으로 뽑힌 이들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부산항에서 출항하여 일본 후쿠오카, 마이즈루,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들러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크루즈 선을 타게 되며, 동 기간 동안 체험단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낙동강 상주보 상류 인근에서 미생물(원핵생물, 박테리아) 신종 4종과 국내 미기록종 29종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라시박터 속’에 속하는 신종 미생물 1종을 낙동강 지명을 인용하여 ‘라시박터 낙동엔시스(Lacibacter nakdongensis)’로 이름지었다고 말했다.라시박터는 의간균 문에 속하는 담수원핵생물로 지방 분해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시박터 낙동엔시스’ 이외의 미생물 신종 3종은 마크로모나스 속 (Macromonas sp.), 타브리지콜라 속(Tabrizicol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역에서 생태조사를 진행하던 중, 100마리가 넘는 상괭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들 상괭이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허베이 스피리트(HS)호 유류유출 사고에 따른 생태계 영향 장기 관찰(모니터링)’ 중에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5마리 이상의 무리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총 발견 개체수가 100마리가 넘었으며 일반적으로 상괭이는 단독 또는 2마리 이하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08년 이후 이 지역 일대
문화재청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함께 왕실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일반인 대상 강좌「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를 오는 15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1891년 건립된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됐으며, 지난 4월 27일 집옥재 내‧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각종 도서와 관련 유물을 비치해 궁궐 속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이번 강좌는 역사 속 공간인 집옥재에서 조선의 왕실문화에 담긴 인문정신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서울시는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 에서 지난 4월 20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한달간 진행된 ‘서울의 추억, 그곳에 가고싶다’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시민들이 간직한 서울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참여 총 139건(한글 120건, 영어권 15건, 중국어 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공모전은 4가지 주제로 ‘시대별 핫플레이스’, ‘서울의 추억’, ‘그때 그 서울’, ‘나의 서울 & 부모님의 서울’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 시민만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참가해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제4회를 맞은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 제76호)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 시작됐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국민적 관심이 증가한 데 힘입어 이순신 장군 관련 인문독서 진흥과 유적 보존에 대한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 난중일기 독후감 ★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