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양로시설인 ‘나눔의집’ 관련 경기도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나눔의집이 이를 개선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줄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바는 ‘책임은 책임이고 헌신은 헌신’이라는 것”이라며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을 때 나눔의집이 피해 할머님들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해온 점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이번에 드러난 일부 과오들로 인해 그 대의와 헌신까지 부정되거나 폄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아무리 대의에 따른
용산기지내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부지가 우리 국민에게 개방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및 유홍준) 심의사항의 후속조치로, 미군 장교숙소 5단지를 국민에게 개방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하고자 우선 담장 일부(15m)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한다. 미군 장교숙소 5단지는 ‘86년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구)대한주택공사(現 LH)가 미군장교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하던 시설로, 지난해 말 임대가 종료되어 현재는 비어있는 상황으로, 정부는 용산기지 전체가 본격
의석수 과반을 장담했던 미래통합당은 총선에서 할 말을 잊을 정도로 참패를 당했다. 이런 결과를 스스로 만들었다는 게 더욱 큰 문제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공천논란’으로 국민이 등을 돌렸다. 20대 총선 참패에서 한국당은 무엇을 배웠는지 알 길이 없을 정도의 판박이 공천 논란으로 스스로 자멸했다.김형오 공천위원장이 공천 책임을 지고 물러날 정도로 한심한 공천. 통합당을 발칵 뒤집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명단을 발표한 한선교의 반란에 가까운 공천. 해당행위로 3년 당원권 정지를 당한 인물을 한국당 개혁을 이끈 참신한 이미지의 지역
주요 기념행사 불참에 따른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이 이달 초 심혈관 시술 후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미국 관리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CNN방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내부 문제의 보도, 특히 북한의 지도자에 관한 문제는 엄격한 정보 통제를 고려할 때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母)정당과 위성 정당 등 2개의 정당이 공동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89조 1항에서 규정한 유사기관의 설치금지 조항에 반한다고 30일 밝혔다.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자만 낸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만 낸 정당이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공동선거대책기구를 구성을 할 수 없게됐다.선거법 제89조 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법상의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및 선거 대책기구 외에는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해 선거추진위원회ㆍ후원회ㆍ연구소ㆍ상담소 또는 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0만㎡를 지정한데 이어 추가한 것으로 포항블루밸리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지난 2월 1차 임대신청 현황에 따르면 총 13개 업체에서 25필지(복수필지 신청 가능), 198천㎡를 신청하였다. 입주기업은 주로 철강․금속 소재와 배터리 분야의 창업․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565개, 매출액 2,730억 원, 건설설비투자 1,211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위원회에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재차 촉구했다.김병욱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 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리나라도 코스피 지수가 5% 가까이 하락했고, 개미투자자들의 공매도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아주 높은 나라이다. 코스닥은 70프로 코스피는 50프로가 개인투자자인데, 공매도시장은 개인이 1%가 채 되지 않아 외국인놀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래통합당 투쟁방식이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희생양을 찾는 석기시대'를 방불케 한다고 혀를 차면서 황교안 대표에게 "전도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고 조언했다.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황 전도사가 나서 전국 교회를 향해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 달라'고 간절히 청하라는 것이다.진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사태 책임을 지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민간육종가를 대상으로 2020년도 산림신품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육성지원 사업은 민간육종가에게 신품종 기술개발 촉진비를 지원함으로써 산림신품종 육성을 장려하고 국가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지원사업은 국내에 보호등록된 산림품종을 보유하거나 해외에 품종보호 출원한 산림분야 민간육종가,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국내 소규모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국내 등록품종은 품종 당 최대 400만원, 해외 등록품종은 최대 500만원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
-조대원, 한국당 자기반성과 지도부 사퇴 촉구-고양시는 지난 20년간 진보세력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인구 100만이 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역이다.진보의 터전으로 변한 고양시에서 보수가 급격히 재기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그런 경기북부 고양시에서 보수의 숨통을 열어주고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조대원이 시작한 보수 재기 물결이 고양시를 벗어나 경기북부 전체로 퍼지고 있다.경기북부 전체를 승리로 이끌 주역인 조대원은 한국당의 부활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지도부에 쓴소리를 한다.조대원은 “실패한 과거에 대한 인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관내 도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통영 도서민은 거주지 소재 읍면 주민센터에서 사진을 등록하면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승선이 가능해졌다.시는 지난해 11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한 달간 시범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등록대상 6,482명중 2,228명(34.4%)이 사진등록을 완료했다.특히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하여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 50㎖ 초과 농약 판매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전자기록 · 보존해야 -농촌진흥청은 농약 판매단계에서 모든 농약(50㎖이하 소포장 제외)에 대한 판매정보를 2020년 1월 1일부터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전자로 기록·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약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약관리법’을 개정(2018.12.31)하여 구축·운영하게 됐다.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기록·보존되는 농약 판매정보는 구매자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새로운 노동형태가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이 ‘보호법령 사각지대’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플랫폼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평택시 인구가 50만명 정도 되는데 플랫폼 노동자 수가 평택시 인구에 육박하거나 더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라며 “새로운 노동형태가 생겨나고 있지만 법령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25일, 주한 UAE 대사 농촌진흥청 방문… 농업기술 협력 논의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5일 본청 1회의실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UAE)를 만나 두 나라 간 농업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김 청장은 간담회에서 농촌진흥청의 주요 연구 성과와 연구 방향을 소개하며, UAE와의 농업기술 협력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설치한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온실’과 농업과학관 내 현대농업관 등을 둘
고양시(시장 이재준)은 25일, “의정부지방법원 산하 고양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해 달라”는 요지의 청원문을 파주시와 공동으로 법원행정처에 전달했다.이날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은 서초동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청원문을 직접 전달한 뒤 밀도 있는 면담을 나눴으며, “법원행정처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이 부시장은 “행정소송·파산·회생 등 지방법원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사건이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에서, 왕복 네 시간 거리 의정부지방법원까지 오가야 하는 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대한민국 평균 출생률이 0.89명이라는 보도는 전 세계 평균 2.4명은 물론 현재의 인구 숫자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2.1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예측되는 미래의 재난임에도 뾰쪽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심각성을 가중시킨다.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과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임신부부 및 가임기 부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을 위한 태교여행’을 도내 처음으로 실시했다.이날 여행은 최근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악양 생태공원과 산인 입곡군립공
백범(白凡) 김구 선생 가문이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27억여 원의 세금을 부과 받았다. 선친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2016년 5월 19일 사망)이 생전 해외 대학에 기부한 42억여 원에 대한 증여세와 상속세 명목에서다.김구 선생의 장손자 김진씨는 조세심판을 청구했다.4일 중앙일보 취재결과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김신 전 총장의 상속인들에게 증여세 18억여 원과 상속세 9억여 원을 연대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보냈다. 김신 전 총장의 상속인들은 장남 김진씨를 포함 3남 1녀다.김신 전 총장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지내면서 42억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국을 통해 진보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청문회 트라우마를 보인 민주당이 결국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4·15 총선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지난 8월 개각 명단에서 빠진 두 장관은 올 연말께 당에 복귀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불출마 결정을 확정했다고 여권 핵심인사는 전했다. 필연적인 586 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물갈이가 예상된다. 한국당도 민심의 격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염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17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관련 긴급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초기대응”이라고 전제한 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최고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실질적인 감염의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어 “
전동 퀵보드·전동휠 등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가 최근 1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교통수단 사고는 2017년 117건 사망 4명 부상 124명이던 것이 2018년 225건 사망 4명 부상 238명으로 1년 사이 사고와 부상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형 교통수단 사고 통계는 2017년부터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으로 작성·관리. 이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