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위주인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이 ‘웹오피스’ 기반으로 바뀐다.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의 근무혁신을 위해 ‘웹오피스’ 적용 시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웹오피스는 클라우드 서비스(SaaS)인 웹편집기를 이용해 장소와 단말기의 제약없이 문서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업무환경을 말한다.휴대용 단말기에서 문서를 작성한 뒤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인 ‘G드라이브’에 저장하고 온-나라문서시스템에 접속하면 보고·결재를 받을 수 있다.행안부는 웹오피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를 구축,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이 사라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조성했습니다.이에 따라 휴지는 변기에 버리도록 하고, 여자화장실에는 휴지통 대신 위생용품 수거함이 배치됐으며, 화장실에는 관련 안내가 붙었습니다. 국제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화장실 휴지통 때문에 생기는 악취나 해충을 막고 화장실을 청결하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행됐습니다. 시간이 지나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시행된 지도 반 년이 넘었습니다. 각종 공공기관, 지
정부 정책 중 국민이 원하는 사업의 담당자와 내용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가 제도화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정책실명제에서 국민이 신청하는 사업을 중점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8월 23일 입법예고 한다. 정책실명제란,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과정에서 결정 및 집행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정책실명제로 공개될 수 있도록 올해 3월 시범 도입하였으며, 국민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 공장이었던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지역의 역사·문화와 특성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오후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자 추진해온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그동안 양 부처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사례 등을 토대로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할 경우 사업성과를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그동안 문화적 도시재생 촉진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분명히 잘못한 게 없어 보이는데 교통사고만 나면 모두 쌍방과실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의아해했을 교통사고 과실비율, 이제 명확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택시를 하는 K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형버스를 운전했었다. 2년 전 접촉사고를 생각하면 지금도 분통이 터진다. 교차로에서 직진하는 자신의 차량을 좌회전 하려던 외제 승용차가 버스 우측 앞부분을 받았던 사고였다. 생각하기에는 분명 100% 상대 차량의 잘못으로 보였지만 보험회사에서는 버스에도 30%의 과실이 있다며 쌍방과실로 처리를 했다. 문제는 외제차 수리비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산황로 62번지에 위치한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운동(산황동주민비상대책위원회)이 수년 째 계속되고 있다.골프장 증설로 인해 심각한 환경파괴를 초래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식수 문제와도 관련되어져 있다. 골프장에서 300m도 안 떨어진 곳에 고양정수장이 있다. 이 정수장물을 고양시민과 일부 파주 시민들도 마시고 있다고 한다.모두들 마시는 수돗물에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업자와 일부 공무원은 제초제와 살충제 대신 친환경 비료를 사용한다고 한다.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이번 여름을 통해 모두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 경제와 민생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노사정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다.하지만 부작용은 생각하지도 않고 정부가 최저 임금을 올린 것은 취약계층을 더욱 힘들게 한다.아파트와 상가 경비원들은 연세가 많은 경우가 있다. 그 분들의 입장에서는 월급이 적다고 느낄 수도 하는 일에 비해 적당하다거나 또는 많다고 느낄 수도 있다.관리소장 모 씨에 따르면 “최저 임금 상승으로 경비원을 고용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임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시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부양능력이 있어도 사실상 부양 의사가 없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급여를 수급할 수 없는 가구 등 주거 안정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오래전부터 요구된 조치다.장애인 김씨는 부양의무자인 아들재산으로 수급자에서 탈락했으나, 실제 아들은 사업 실패에 따른 도피로 부모 부양이 곤란한 상황이다. 어린 딸을 둔 이씨는 이혼 후 급여 신청을 위해 딸의 부양의무자인 전 남편의 금융 정보 제공동의서가 필요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현실
고개를 푹 숙이고 게임에 열중하며 거리를 걷는 친구들, 이른바 ‘스몸비(Smombie)족’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 위험이 76% 증가한다고 합니다. 횡단보도는 특히 스몸비들의 위험지대인데요. 이런 횡단보도에 ‘작지만 효과가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바로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한 건데요. 스마트폰 사용 보행자(스몸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횡단보도 앞 점자블록 주변에 LED 전구판을 설치해 도로의 안전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아이 키우는 것을 부담 또는 고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임신과 출산의 기쁨이 부담으로 전환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임신한 여성에 대한 직장 내 차별, 눈치 보이는 육아휴직, 내 주변에서는 찾기 어려운 믿고 맡길 어린이집,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사교육비 부담, 맞벌이 가정에도 예외 없는 여성 중심의 육아부담 등의 현실을 경험한다면 말이다.고단한 육아를 경험한 사람들은 두 자녀 계획을 한 자녀로 줄이고 주위 사람들을 보며 간접 경험을 한 사람들은 출산을 포기한다.여기에 결
오는 8월 8일은 ‘섬의 날’이다.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원인 ‘섬의 가치’를 국민들이 공감하고 미래세대에게 오롯이 물려주기 위함이다.이에 맞춰 정부에서는 ‘섬의 가치 재발견’을 섬발전의 비전으로 내놓았다. 섬의 특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해 섬 생태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살고 싶고 국민이 가고 싶은 섬을 만들겠다는 의지다.헌법 제3조를 보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영수, 영해, 영공이 정해진다.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그 부속도서’로 유인도 470개 무인도 2969개가 있다
대한민국 자살률, 유럽연합평균대비 2배이상 높아(사진 - 인터넷신문발췌)한국의 자살률이 EU(유럽연합) 평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유럽연합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의하면 2015년 유럽은 520만 명 사망자 중 56,200명이 자살을 하여 10만명당 10.9명이 자살을 했는데 한국은 10만 명당 26.5명으로집게되면서 유럽평균의 2.43배 많았습니다. 한 경제전문가는 이런 자살 급증 이유를 한국의 경제사정으로 꼽았습니다. 경제가 침체된 한국에서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나면서 감당하기 힘든 가정사정부터 노후문제, 결
정부가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출산율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고 ‘2040세대 삶의 질’ 개선으로 정책 방향을 바꿨다. 장시간 노동과 고용·주거 불안 등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정책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2040세대의 결혼과 출산,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까? 정책브리핑이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꼼꼼히 살펴본다.(편집자 주) 출산휴가급여 사각지대
국토교통부와 민선 7기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대도시권 일상 변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국토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통·주거·도시 등 수도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속한 정책 이행에 합의했다. 수도권 지역의 출퇴근 및 주거 환경 개선이 추진되면 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수도권 교통 체계 개선 수도권은 대도시 확장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퇴근에 90분이 소요(OECD 평균의 3배)되고 버스·철도의 혼잡이 심해 교통
대책없는 최저임금인상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최저임금인상 후 해고 칼바람 비켜갈지 초조하다." - 아파트경비원."함께 일하는 알바생들 해고되고 운좋게 나만 살아남아도 일은 더 힘들겁니다. 해고된 사람들의 일량을 같은 시간안에 내가 더 해야 하잖아요."" - 알바직원. 최저임금 올리는 것은 잘 한 일인데 웃기는건 물가 오름폭이 최저임금 오름폭보다 더 오르고 있어서 실지 최저임금이 오른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무능한 건지 전혀 물가를 못잡고 있어요." - 회사원(사진 인터넷신문발췌 - 대책없는 최저임금인상이 경비원을 길거리로
정부가 이달부터 9월까지 ‘갑질범죄’를 특별단속하고 사안이 중대하거나 갑질이 상습 반복된 경우 징역형이 선고되도록 구형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갑질을 하는 공무원은 인사상 불이익 뿐만 아니라 징계수위를 높이기로 했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분야 갑질 근절대책’을 정부 합동으로 마련, 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특혜 요구, 인격모독 등의 갑질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생활적폐로 시급히 청산해야 한다고 판단, 이를 위해 공공분야의 갑질부터
앞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학교나 유치원과 의료기관 등에 최대 10년간 취업할 수 없게 된다.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으로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가 확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청소년성보호법 일부 위헌결정에 따른 입법공백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들이 학교 등에 취업할 수 있었다.당시 헌법재판소는 취업제한제도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은 인정되지만 범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10년의 취업제한 기간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임대주택은 종부세 과세에서 제외되고 다주택자라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경우 세금부담 완화의 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과세형평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국민생활, 생산활동에 관련되는 세부담은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공시지가 약 16~23억원(과표 6~12억원) 사이의 고가주택에 적용되는 세율이 권고안보다 0.05%포인트 높아진다.주택을 3채 이상
아파트등 공동주택의 동대표 임기는 2년으로 하며, 한번만 중임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구 주택법 시행령 제50조 제8항’이 합헌 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사건번호 2016헌마311)이 나와 동대표 중임 제한에 따른 그동안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그러나 국토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규제혁신을 눈 가리고 외면하고 있다.8년 전 동대표 중임제한 법 제정 시 취지가 직업동대표의 장기집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대통령이 규제혁신 하라니 오히려 이 틈을 악용해 ‘중임후보자 자격의 제한‘을 둔 단서조항을 삭제해 거의 중임제한 철폐에 가까운
문화재청은 기존의 문화재 안내판들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안내판으로 새롭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민이 알고 싶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이야기, 정보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안내 문안을 통해 기본적으로 국민 누구나 안내판을 읽으면서 문화재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서울 소재 고궁들과 경주, 부여, 공주, 익산 지역 안에 있는 주요한 문화재 안내판에 대해 조사 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주변과 북악산·인왕산 등에 있는 문화재